연구실 막내 대학원생입니다.

교수님이 갑자기 “이거 영어로 정리해서 메일 보내봐” 하셔서 구글 번역기 돌려놓고 문장 한 줄씩 붙이는데… 결국 선배가 조용히 쓱 와서 “내가 다시 할게^^” 하더라고요.
그날 자존심이 박살났습니다. 그래서 몰래 영어 공부 시작했고 테디쌤 강의 듣기 시작했는데 진짜 신기하게 설명이 귀에 쏙쏙 박히고 나도 모르게 중얼중얼 말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어요.
요즘은 야근하다가도 “이 표현 테디에서 했던 건데?” 하면서 살짝 미소 짓습니다. 이 강의 은근히 위로됩니다. 다른 분들도 구글 번역기한테 상처받기 전에 꼭 시작하세여!!!!